유료화 행정예고 거쳐 3월 중 시행 예정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종합터미널 공영주차장(128면), 하망동 제3공영주차장(37면), 하망동 제4공영주차장(52면) 등 3개소 217면을 다음달부터 유료화한다.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 유료화 계획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유료화 계획은 영주터미널 등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의 장기 고정 주차로 인한 낮은 회전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내달 7일까지 행정예고(주민의견 제출) 절차를 거쳐 내달 중 유료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료화 요금은 영주종합터미널이 30분당 500원, 하루 최대 1만 원이다.
하망동 제3·4공영주차장은 30분당 500원으로 공휴일과 야간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기존 주차장은 장기 고정주차 등으로 회전율이 낮아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조치도 진행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유료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