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한훈 기자 = 16일 오후 5시37분께 군산시 옥서면 옥봉리의 한 논두렁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컨테이너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논두렁에 있었던 컨테이너(가로6m 세로3m)와 그 안에 보관된 농자재 등이 소진되면서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화재원인을 주변 농가들이 논두렁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불이 컨테이너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는 최초 신고접수 후 40여분만에 진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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