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칠곡군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동료 의원과 함께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고 기념촬영 후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이다.
프라스틱,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지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캠페인은 텀블러 사용을 SNS에 인증하고 동참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내용과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물 1건당 1000원씩 적립돼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기부된다.
이 의장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과 권순길 칠곡교육장을 지목했다.
이재호 의장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을 직원들에게 확산시켜 일회용품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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