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교 해외 교류 지원 지난해보다 두 배

기사등록 2019/02/13 16:55:44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달 15일 열린 국제교류학교 운영보고회에서 각 학교들이 각자 운영한 교류활동자료를 전시해 놓았다. 2019.02.13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각급 학교에 대한 해외교류 지원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였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상호방문형 및 봉사활동형 국제교류 운영 학교가 발표된다.

상호방문형 국제교류에는 초 10, 중 24, 고 36 등 모두 70개교, 봉사활동형 국제교류에는 고 6개교가 선정된다.

교육청은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예산을 지난해 600만원에서 올해는 1200만원으로 두 배로 늘였다.

상호방문형 국제교류에는 저소득층을 포함한 사회적배려 대상 학생들이 걱정없이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외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 교류에 학교들의 관심이 높아져 방학중인 지난 1월에 공모가 진행됐지만 95개 학교가 신청했다.

교육청은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3월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교류 협약 체결, 방문 및 초청 절차에 이르기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담당자의 업무를 줄이고자 국제교류 운영 업무를 알기 쉽게 한 매뉴얼을 배부하기로 했다.

김덕희 경북교육청 정책과장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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