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24시간 전국 파업에 모든 항공편 운항 중단

기사등록 2019/02/13 03:41:10

13일 오전 6시부터 14일 오전 6시(한국시간)까지

철도-대중교통 운항도 타격…경찰 및 우편, 병원 서비스도 지장 불가피

【브뤼셀=신화/뉴시스】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유럽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항공편 취소를 알리고 있다.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벨기에 항공교통 당국은 12일(현지시간) 전국적인 파업으로 인한 근무 직원 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벨기에 영공을 24시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교통 당국은 12일 밤 10시(한국시간 13일 오전 6시)부터 13일 밤 10시까지 24시간 동안 벨기에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항공교통을 담당하는 스케이스(Skeyes)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적 파업으로 직원들이 얼마나 근무할 것인지 불확실해 이러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성명을 통해 설명했다.

임금 협상 결렬로 전국적인 24시간 파업이 시작됨에 따라 벨기에의 철도 및 대중교통 운항도 타격을 받을 것이 확실하며 경찰과 우편업무, 병원 서비스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로스타와 탈리스, TGV와 같은 국제 철도편 운항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뤼셀 공항에서만 약 650편의 항공편이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나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브뤼셀 인근 샤를루아 공항 역시 이미 폐쇄령이 내려졌다. 샤를루아 공항은 하루 약 140편의 항공기가 운항한다.

유럽의 항공교통 당국 유로콘트롤은 벨기에 영공 7500m 이상 고도를 운행하는 모든 비행편에 대해 직접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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