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북아메리카 6개 도시 6회 투어 콘서트

기사등록 2019/02/12 14:04:00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첫 월드투어의 북아메리카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4월17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1일 뉴어크, 5일 애틀랜타, 8일 포트워스 등 6개 도시에서 '2019 월드 투어 위드 KIA 인 유어 아레나'라는 제명으로 6회 공연한다.

특히 4월 12일, 19일에는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2일 공연은 북아메리카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무대다.

블랙핑크는 북아메리카 투어에 이어 5월18일 암스테르담, 21일 맨체스터, 22일 런던, 24일 베를린, 26일 파리, 28일 바르셀로나 등 유럽 6개 지역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동시에 현지 방송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BS 간판 심야 토크쇼인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한다. 12일에는 미국 A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이 예정됐다.

앞서 지난 9일에는 LA에서 열린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 무대에 인터스코프 대표로 나서 존재감을 뽐냈다. 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는 이 무대에 관해 "소셜미디어에서 블랙핑크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국에서 온 이 걸그룹은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썼다.
 
 호주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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