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경기 중계 화면에 벤투 잡혀
권창훈, 백승호 등도 점검 예정
벤투 감독은 11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 레알 소시에다드 경기를 관전했다. 중계 카메라에 벤투 감독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 이강인은 출장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과 이강인은 경기 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은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유럽으로 출국해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을 점검하고 있다. 3월 A매치에 소집할 수 있을 선수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날 벤투 감독이 찾은 이강인 뿐 아니라 백승호(22·지로나)와 정우영(20·바이에른 뮌헨) 등도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해 프랑스 리그1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권창훈도 볼 예정이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벤투 사단은 또 이재성(26·홀슈타인 킬), 최근 컨디션이 좋은 이청용(30·보훔)도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떤 경기를, 누가 어떻게 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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