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수를 오가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윙어와 윙백 포지션 모두 소화가 가능해 멀티 측면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청소년대표 시절 촉망받는 스트라이커였던 이건은 서귀포고~중앙대를 거쳐 2017년 안산의 창단 멤버로 K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1월에는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이건은 지난해 K리그2 1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성남의 개막 11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면서 성남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건은 "K리그1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성남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노력해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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