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노인복지 사업 대폭 확충 등
강원 인제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2019년 노인복지 사업을 대폭 확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209억2800만원보다 19.72%가 늘어난 250억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복지증진사업, 인제군 노인복지기금 노인사회활동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복지증진사업은 모두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노인사회활동 1억3600만원, 노인회사업 3억8600만원, 저소득 독거노인 돌봄 10억9400만원이 지원된다.
또 경로당 활성화 18억6000만원, 노후생활보장 164억9600만원, 노인복지시설 운영 20억4200만원,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사업에 30억32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기금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각각 900만원씩 모두 1800만원이 지원된다.
◇하추리 마을 문화마을로 변신 시도
옛 화전민들이 들어와 조성된 하추마을이 옛 풍습과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마을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10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추리마을을 특화된 문화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옛 하추분교를 철거했으며 올 연말까지 재건축 공사를 완료해 숙박 및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대화되고 안전한 농촌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추정보화센터와 도정공장 등 마을의 주요 자원과 문화․역사적 가치를 함께 활용해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수익사업의 기반할 계획이다.
하추마을은 원대리 자작나무숲, 곰배령 탐방로 입구와 인접한 마을로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잡곡을 테마로 한 도리깨축제를 통해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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