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해결·교통사고 감소 등 공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김준영 자치행정국장이 2018년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해 교통건설국장 재직 당시 16년간 지역사회 최대 현안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를 시민공론조사 방식으로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7개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서남권공항 활성화 협업팀을 구성해 광주 민간공항 이전의 필요성, 공항 통합시기, 접근성 및 교통대책, 무안공항 활성화 대책 등을 도출하는 데도 기여했다.
기관·부서간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점도 높게 평가됐다.
광주형 어린이 보호구역 표준모델 운영,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워킹스쿨버스, 등하굣길 불법주정차 합동단속,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 각종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했다.지난해 10월 기준 광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도 대비 35.3% 감소했다.
이와 함께 광주송정역 편의시설 확충 및 KTX 투자선도지구 추진 통한 주변 개발 본격화, 광역교통망 확충,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 및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책 등을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번 정부포상에서 이정석 서기관은 근정포장을, 김기숙 부이사관과 김세훈 서기관, 신동하 서기관, 신재욱 서기관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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