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덤지사, 35년전 의대 앨범사진으로 '곤욕'
본인은 "사퇴 불가" 버티기로
그 앨범에서 발견되어 널리 퍼진 이 사진 때문에 민주 공화 양당 지도자들이 모두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심지어 그를 지지했던 유권자들까지 비난에 나서고 있지만, 그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그 사진이 나왔을 때 자신이 너무 성급하게 사과를 했다면서, 그 것 때문에 사퇴하지는 않겠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이 날 사실상 자기는 그 사진에 들어있지 않다면서 지난 1일 이전에는 그 앨범을 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의 사퇴거부로 노덤 주지사와 이전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치열한 갈등과 다툼이 예상된다. 민주 공화 양당에서는 모두 노덤이 이미 대중의 신뢰를 잃었다면서 사퇴 요구를 되풀이 하고 있다.
리차드 호먼 총장은 대학교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서에서 얼굴에 검은 칠을 해서 흑인분장을 한 학생과 KKK두건을 쓴 다른 학생의 모습은 이 대학교의 가치와 도덕, 원칙들에 "절대적으로 반대되는 "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랠프 노덤 주지사의 프로필 사진 페이지에 올려져 있었지만, 그는 자기는 그 사진 속의 인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총장은 "신뢰에 반하는 과거의 위반행동"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앞으로 대학 운영진등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쿠퍼지사는 노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임 뿐이라고 말했지만 노덤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사퇴거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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