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동계 스포츠 대회들이 평창올림픽 1주년 분위기 붐업 조성을 이끌고 있다.

6일 강원도와 평창군에 따르면 2019 레거시컵 KB금융 아이스하키 챌린지 대회(남자)가 6~8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되고 이어 평창올림픽 레거시컵 대회(여자)가 같은 곳에서 9~12일 진행된다.

남자 대회에는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하고 여자 대회에는 라트비아, 헝가리 등 3개국이 리그전을 펼친다.

특히 여자 대회에는 북한 대표팀의 참가가 관심을 모은다.

강원도는 북한 대표팀의 참가와 불참에 따른 경기일정을 각각 만들었다.

2019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창 대회가 오는 2월16~17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20개국 1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평창올림픽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 등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FIS월드컵은 평창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메이저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첫 설상 스노보드 은메달을 일궈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일반인 대상 스노보드 대회와 청소년동계캠프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한다.

2019 뉴시스 강원 전국 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는 지난 1일 강원도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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