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북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2분께 칠곡군 가산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8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내부의 기계 등을 태워 2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4여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도중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5시50분께는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2012년식 BMW 740 차량에서 불이 나 1시간 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BMW 740 차량이 전소돼 2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불이 난 직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6대와 인력 10여명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후 6시35분께 경산 진량읍의 한 공장에서 작업 도중 불이 나 23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내부의 기계 등을 태워 214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외부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3여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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