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부인 "솔직히 이혼한게 무슨 죄는 아니잖아요"

기사등록 2019/01/29 12:17:19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정겨운(37)이 이혼의 아픔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정겨운과 김우림(27) 부부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정겨운은 자신의 VCR을 바라봤다. 부인 김우림씨가 "솔직히 말해서 이혼한 게 무슨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하자 눈물을 쏟았다.

제작진은 "부부의 모습은 다음달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에서 첫 공개된다"며 "정겨운이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만난 인연인 만큼 더 애틋하고 달콤한 신혼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겨운은 2014년 4월 웹디자이너와 결혼했고, 2년여 만인 2016년 이혼했다. 음대생 김우림씨와 1년여 열애 끝에 2017년 9월 재혼했다.

정겨운은 지난해 11월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 "아내가 동네(일산)에서 미모로 유명하다. 연애 초기에는 같이 다닐 때 날 쳐다볼까 봐 부담스러웠는데 다들 아내를 보더라"면서 "동네에서는 '어떤 연예인과 정겨운 닮은 사람이 손잡고 다닌다'고 한다. 매니저가 된 느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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