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가 27일 오후 현지에서 확인한 결과, 다음 사이트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다만 일시적인 차단인지 영구적인 차단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우회 접속(VPN) 프로그램을 깔아야만 한다.
앞서 지난해 10월께부터 중국에서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의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아울러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과 라인 사용이 제한돼 왔다.
중국 인터넷 관리 당국이 수시로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 또는 제한하고 있어 다음 사이트도 같은 경우에 해당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요한 포털 사이트가 차단됨에 따라 이를 통해 정보를 얻는 현지 교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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