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창구 개설 협약 체결

기사등록 2019/01/23 14:36:41
【대전=뉴시스】 한밭대의 중국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한 창구 개설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한밭대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중국 전자상거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23일 한밭대에 따르면  LINC+사업단(단장 차동진)과 교수창업기업 '통천글로벌'(대표 강희정 교수) 관계자들은 최근 중국 선양 및 다렌 글로벌 전자상거래 거점기지를 방문,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한 창구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콰징'(跨境)은 중국 정부가 마련한 국제 전자상거래 통관방식으로 '크로스 보더트레이딩(Cross Border Trading)'을 뜻한다. 개인 전자상거래 해외직구를 위해 중국이 개발한 플랫폼으로 국제 전자상거래 신고 절차를 시스템화했다.

방문단은 선양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원에 이어 'O2O 쇼핑몰'을 운영중인 대련 최대 민영 플랫폼 기업인 라핑궈그룹과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에이팜(대표 허경), 리뉴얼(대표 이공조) 등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중국 심양 및 대련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O2O 쇼핑몰에는 한밭대 가족회사 우수제품 및 지역 특산품 등의 전용 판매관이 개설된다"며 "두곳을 거점으로 해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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