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2019 AFC 아시안컵' 중계 10~50대 시청률 1위 싹쓸이

기사등록 2019/01/23 09:45:02

【두바이(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연장전 경기, 한국 김진수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은 후 황희찬에게 기성용 유니폼을 받고 있다. 2019.01.2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안방극장에서도 흥행몰이하고 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0일 저녁 9시40분부터 JTBC가 방송한 '2019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vs 바레인 중계방송이 유료가입 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21.0%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이전 '2019 AFC 아시안컵' 경기 중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은 16일 한국 대표팀의 16강 행을 확정 지은 중국과 경기로 당시 시청률은 17.4%였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바레인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수비수 김진수가 연장전반 추가 시간에 헤딩으로 추가 득점하는 순간 분당시청률은 23.9%를 찍었다.

이날 중계 방송은 거의 모든 연령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TNMS 시청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0대 기준 시청률은 5.5%를 기록했다. 지상파와 비지상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을 제치고 10대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0대 시청률도 4.7%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0대,  40대, 50대 시청률은 10%대를 기록했다. 10.1%를 기록한 30대 시청률과 13.9%를 기록한 40대 시청률, 17.9%를 기록한 50대 시청률 모두 지상파와 비지상파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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