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일본 도쿄(東京)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국 국적의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일본 경찰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22일 "주일본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일본 경찰당국을 접촉, 사건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향후 필요한 경우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께 일본 도쿄 신주쿠 소재 노래방 건물에서 일본 특별영주권자인 한국인 60대 남성이 불상의 용의자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개인적인 충돌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sho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