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은 만18세 이상 부산시 거주 실업자를 대상으로 부산시에서 지정한 전문직업훈련기관이 맡아 시행한다.
이들 훈련기관은 취업의지·적성·개인역량 등을 고려해 훈련생을 선발해 4~5개월간 훈련을 거친 뒤 협약기업 등에 취업으로 연결한다. 올해는 51개 기관에서 1910명을 대상으로 훈련 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2억원 증액된 사업비 41억원 규모로 기계·자동차·패션 등 지역 산업체의 수요가 높은 23개 직종으로 구성, 51개 지정훈련기관에서 청·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할 계획이다.
훈련기관별로 2~3월 초까지 1개 과정당 20~25명의 훈련생을 공모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교육과 현장훈련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2018년 부산시 맞춤훈련 수료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드론 등 미래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청년특화사업을 신설해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200명을 대상으로 단기집중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미취업자들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신성장산업 직종이나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과정을 꾸준히 발굴해 훈련을 받은 많은 수료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