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4조5712억원, 2340억원, 96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전반적으로 약한 영업실적에 더해 구조조정 비용과 중국 백화점 매각비용, 자회사 자산손상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치나 2019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영업면적 축소, 비용 증가였는데 해당 점포들은 신규 업체가 입점함에 따라 점차 실적이 정상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적자 점포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은 크지 않겠으나 영업이익은 40% 이상 고설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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