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상가주택서 불…주민 1명 숨져

기사등록 2019/01/20 09:34:16

건물 4층 원룸 살던 66세 남성 사망

"A씨 방에서 발화…추가 조사 예정"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서울 은평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0일 서울 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14분께 은평구 갈현동 소재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이 건물 4층 원룸에 살고 있던 A씨(66)가 사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34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A씨가 지내던 방이 완전히 불에 타고 4층 계단과 복도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총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는 A씨 방에서 시작돼 출입문을 통해 복도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21일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ohne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