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차 북미회담, 평화체제 구축 위한 역사적 전환점"

기사등록 2019/01/19 11:39:38

"2차 북미회담 성공적 개최, 남북관계 발전 이어지길"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2018.10.26.  pih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말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환영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은 작년 6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양측 정상이 만나게 되는 것"이라며 "그만큼 그동안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합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좁혀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가 남북관계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남북미 정상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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