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조합 대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전주지역 한 농협 A조합장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조합장은 지난해 11월 한 대의원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돈의 성격이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염두에 둔 금품제공으로 보고 있다.
이에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을 확인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첩보를 입수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아직 내사 단계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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