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은 18일 워싱턴에 도착하는 대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및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해 5월24일 트럼프 대통령이 '6월12일 정상회담 취소 가능' 발언을 한 직후인 29일 뉴욕으로 간 뒤 워싱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정상회담 건을 확정지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그는 11월24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먼저 이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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