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막이 91곳 설치
따숨소는 대로변 버스정류장에 기본 폭 1.8m, 길이 3.6m로 설치됐다. 성인 10여명이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승강장 일체형과 하우스형으로 제작됐다. 열효율이 우수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4.5㎜) 재질과 미닫이 출입문으로 바람 차단 효과를 높였다. 안전을 위해 골격은 아연도금 스틸각관으로 만들었다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꽃과 정원, 겨울쉼터, 공감 등 7개 그림을 따숨소에 적용해 따뜻한 강남의 인상을 형상화했다.
이철 안전교통국장은 "현장 중심의 한파 대책으로 구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재난사고를 비롯해 미세먼지, 한파와 같은 도심생활 위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필(必)환경도시 정책으로 '품격 강남'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