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르 페데르센 특사는 방문 첫날인 15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왈리드 알모알렘 시리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다마스쿠스 도착 직후 그는 취재진에 "시리아 정부와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에 따르면 모알렘 장관은 회담에서 페데르센 특사에게 “시리아 정부는 7년이 넘는 내전의 정치적 해법을 추진하는 데 유엔과 공동으로 노력할 준비가 됐다"고 화답했다.
아이만 수산 시리아 외무부 차관보도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페데르센 신임 특사가 전임자들이 못한 일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노르웨이 외교관 출신 페데르센 특사는 지난해 11월 유엔 시리아 담당 특사로 임명됐다.
전임 스테판 데 미스투라 특사는 작년 10월 '개인적 사유'로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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