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새만금추진단, 올해 기업유치와 수질대책평가 총력

기사등록 2019/01/15 14:27:31

새만금 투자여건 개선으로 산업단지 기업유치 본격화

2020년 2단계 수질개선 종합평가 및 3단계 대책 수립 대비 선제적 대응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33센터.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이 2019년 새만금 분야 주요 업무계획으로 새만금 투자유치 본격화와 새만금유역 수질대책 평가대응에 집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임민영 전북도새만금추진단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66만㎡(20만평) 확보분에 대해 이미 입주계약 체결한 기업에게 사용을 허가”하고 “국내기업 임대료율을 1%로 인하하는 등 투자여건을 개선해 기업유치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타깃 분야를 재생에너지(태양광 기자재·ESS), 4차 산업(자율주행 자동차·드론), 미래형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 등으로 설정하고, 새만금청, 지자체, 코트라, 입주기업 등과 협력해 투자설명회 및 새만금 현장초청 등 기업 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민간사업자를 통해 오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이전에 완료하는 등 관광레저용지 민간개발을 본격화해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등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 및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또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2단계 수질개선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새만금유역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2020년 수질개선 종합평가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수질개선대책 사업으로 생활하수 적정처리를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함께 날로 증가하는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생태하천 복원사업, 농업비점 저감을 위한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 운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또 새만금유역(익산, 정읍, 김제, 부안) 휴폐업축사 철거사업과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 추진으로 현업축사로 전환을 방지해 가축 사육두수 증가요소를 제거하고, 가축분뇨 전자인계시스템 확대 시행 등으로 축산 오염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 단장은 “새만금 정책포럼과 워킹그룹 등 전문가협의회 운영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선도할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 적기 해결방안 모색을 추진하는 등 올 한해 새만금에 기업유치와 수질대책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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