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설인아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출연을 확정했다"며 "김동욱, 박세영, 김경남, 류덕환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인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다.
설인아는 명성그룹 회장 비서 고말숙을 연기한다. 시크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한때 좀 놀아본 센 언니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명성그룹과 재단을 잇는 연결통로로,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지만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심드렁한 표정으로 관망한다.
설인아는 지난해 KBS 1TV 일일극 '내일도 맑음'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안았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앵그리 맘'(2015)의 김반디 작가와 '군주-가면의 주인'(2017)의 박원국 PD가 의기투합했다. '아이템' 후속으로 4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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