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물 기술 사업화·판로개척 참여 기업 모집

기사등록 2019/01/13 14:16:50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지난해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삼영이앤티의 다단 적층 건식 탈황장치 2019. 01. 13.(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올해 물 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연구·실증시설 조기 활성화, 수출 주도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수요자 맞춤형 기술 개발·실증을 지원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판로개척을 돕는다. 총사업비는 8억 원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

 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나 환경 신기술인증을 받거나 정부 또는 대구시가 지정한 우수 환경기업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구분에 따른 제한은 없다. 중소·중견기업일 경우 총사업비의 25% 이상을, 대기업일 경우 총사업비의 50% 이상을 각각 매칭해야 한다.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한국유체기술이 개발한 무선통신이 가능한 전자식 유량계 2019. 01. 13.(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선정한 기업에는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단기과제(10개월)는 올해 말까지, 중기과제(22개월)는 내년 말까지다.

 사업은 관급자재 비중이 높은 물 사업의 특성상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술개발 지원으로 개발 완료와 동시에 사업화가 가능하다.

 대구TP 관계자는 "지난해 기술개발을 수행한 한국유체기술, 삼영이엔티, 그린텍 둥 3개사는 제품 개발을 통해 약 40억 원의 신규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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