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동행정복지센터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김제훈(23)씨
8일 오후 3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행정복지센터에 한 주민이 달려와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한다"며 다급한 요청을 했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사회복무요원 김제훈(23)씨는 급히 놀이터로 달려가 어린이의 상태를 확인했다.
뭔가가 기도를 막아 숨을 쉴 수 없는 상태인 것을 감지한 김씨는 평소 알고 있었던 하임리히요법을 시작했고, 흉부압박을 번갈아 실시하자 어린이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하임리히 요법은 환자의 뒤에서 손으로 명치 아래를 힘껏 끌어올려 자극하는 응급 처치다.
그리고 얼마후 의식을 회복하면서 진땀을 흘렸다.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김제훈 사회복무요원은 "'아이를 숨쉬게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행복할 뿐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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