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우주소녀'가 8일 새 앨범 '우주 스테이(WJ STAY)?'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우주 플리스(WJ PLEASE)?' 음반 이후 4개월 만이다.타이틀곡 '라 라 러브(La La Love)'는 곡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이다.소속사 스타쉡 엔터테인먼트는 "사진을 찍듯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작 '부탁해'의 프로듀싱을 맡은 히트메이커 풀8룸과 다시 뭉쳤다. 우주소녀 멤버인 래퍼 엑시(24)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16년 데뷔한 13인 우주소녀는 세계관을 도입한 대표적인 걸그룹이다. 작년 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을 통해 '마법 학교 세계관'을 새로 설정했고, '우주 플리즈?'로 이 세계관을 심화한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 '우주 플리스?'에는 성장담까지 담는다는 계획이다.
보나(24)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에는 소녀들의 찬란한 사랑의 순간을 담았냈어요. 평소 보여 드렸던 감성적이고 아련한 모습보다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하죠"라며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해나가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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