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7일 북한 열차를 타고 중국 단둥을 통과해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5월7~8일, 6월19~20일 전용열차를 이용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이번에 중국을 방문할 경우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시 주석과 관련 의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우리 정부도 북측의 움직임은 물론 중국 현지의 관련 동향에 대해 감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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