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안전, 복지 등 7개 분야 중점 추진
먼저 개발 정책은 도시재생이 핵심이다. 구는 지난해 정부의 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수유 1동 지역을 비롯해 인수동 416번지 주변, 번동 148번지 일원 등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기존 수요자 맞춤형 사업과 동시에 고용, 복지, 창업 등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도 시작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 보육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을 확충해 제반여건도 다져나갈 예정이다.
4·19혁명 국민문화제,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 등 기존 역사문화관광 사업과 함께 우이동 가족캠핑장, 진달래 도시농업 체험장, 우이구곡관광명소화 등 신규 사업도 추가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은 민생과 발전에 집중돼 있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더욱 내실을 기하고 구민 목소리 경청을 통해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기간으로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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