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은 오전은 춥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31일 오전 기온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2~7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2도, 강릉 -3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5도 등이다.

31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로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다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주요 지점의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3분, 인천 오후 5시25분, 강릉 오후 5시15분, 서산 오후 5시28분, 포항 오후 5시18분, 군산 오후 5시29분, 울산 오후 5시19분, 목포 오후 5시33분, 제주 오후 5시36분, 해남 오후 5시33분으로 예상됐다.

또 31일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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