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힐우드 아스널 前회장 사망

기사등록 2018/12/29 01:31:47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영국 축구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아스널의 전 회장 피터 힐우드가 향년 82세로 사망했다. (사진출처=아스널 홈페이지) 2018.12.29.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영국 축구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아스널의 전 회장 피터 힐우드가 향년 82세로 사망했다.

아스널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82세의 나이로 힐우드 전 회장의 죽음을 알리게 돼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1936년 2월25일생인 힐우드는 역시 올해 세상을 떠난 로저 깁스 전 아스널 임원의 친구이기도 하다.

힐우드는 영국 왕실근위대에서 근무하다 금융권에 뛰어들어 햄브로스 은행 회장을 역임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그는 1962년 8월 아스널 이사회에 합류, 1982년 아스널 회장에 취임해 2013년 건강 문제로 퇴임할 때까지 31년 간 아스널을 이끌었다.

아스널은 "그가 키를 잡은 기간 동안 아스널은 비할 데 없는 성공을 거뒀다"고 추모했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