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가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2014년 10월 처음 시작된 이후 매달 네번째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부산상의 1층 챔버스퀘어 홀에서 프롬나드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프랑스어로 산책을 뜻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클래식의 거부감을 줄이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목요일 저녁을 대표하는 캐주얼 클래식 공연으로 부산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마지막 공연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과 박수복 대륙금속 회장, 김태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휘날레를 장식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공연에 앞서 그동안 40회 동안 연주를 지휘한 오충근 악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지역기업인의 후원으로 운영해온 프롬나드 콘서트가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해 기쁘게 생각단다”며 “아쉽게도 프롬나드 콘서트는 막을 내렸지만 이후에도 부산상의는 지역사회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