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98.2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8개월 연속 내림세이며, 2009년 5월(97.9) 이후 가장 낮다.
통계청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 대비 6개월 이상 하락하면 경기가 상승에서 하강으로 꺾이는 전환점을 맞은 것으로 잠정적으로 판단한다. 경기 전환에 대한 최종 판정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국내총생산(GDP) 변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통상 3년 가량 지난 후 내려진다.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내린 98.6을 기록해 지난 6월부터 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2009년 4월(98.5) 이후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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