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비디오판독 오독 심판진에 2경기 출장정지 등 제재

기사등록 2018/12/27 11:14:37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오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 한국전력 최석기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18.12.25.(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경기 중 비디오판독을 오독한 심판진에 대해 2경기 출장정치 등 사후 제재(징계금) 조치를 내렸다.

한국배구연맹은 27일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경기 중 실시된 비디오판독 오독에 대한 사후 제재 사항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3세트 14-12 상황에 포히트 판독 요청을 심판진이 포히트로 판독했다. 하지만 사후 판독 결과 포히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애자 경기감독관에 20만원 징계금과 2경기 출장정지, 성해연 부심에 엄중경고가 내려졌다.

또 같은 날 치러진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경기 4세트 19-16 상황에서도 '블로커 터치아웃' 판독 요청이 블로커 노터치로 판독 결과를 내렸으나 사후 판독 결과 블로커 터치였다. 이에 따라 하종화 경기감독관과 조선행 심판감독관에 20만원 징계금과 2경기 출장정지가 내려졌다. 전영아 부심에는 엄중경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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