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시모집, 29일부터 표준공통원서접수

기사등록 2018/12/27 12:00:00

원서접수 대행사 통합회원 가입 후 지원가능

지원 불가한 대학 유의…미리 작성해야 안전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표 배부 날인 5일 전북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성적표를 받고 정시 배치 참고표를 바라보고 있다. 2018.12.05pmkeul@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9일부터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로 2019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은 내년 1월 3일까지 가나다 3개 모집기간 군 중 선택해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2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접수한다.

공통원서접수를 위해서는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 후에는 일반 188개교, 전문 137개교, 기타 5개교 등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여기에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가톨릭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산선학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일부는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는 가입한 통합회원 아이디(ID)를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에 로그인 후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공통원서는 성명과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기입하고, 공통자기소개서는 지원할 대학이 요청하는 경우만 작성하면 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재활용되며, 필요하면 수정해 제출 가능하다.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후, 공통원서 항목을 확인·수정하고 대학 지원사항과 사진 등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하고 저장하면 된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대행사별로 묶어 결제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기간에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다. 사전에 회원가입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의 컴퓨터에서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앞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를 사전에 작성해 원서접수 마감시기에 다급하게 작성하다가 실수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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