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 장인상, 노규창 목사 미국에서 별세
기사등록
2018/12/23 22:18:49
최종수정 2018/12/23 22:23:56
가수 이용
【서울=뉴시스】 가수 이용이 장인상을 당했다. 볼리비아에서 선교활동을 해 온 노규창(86) 목사가 23일 오전 6시35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캠던의 쿠퍼병원에서 소천했다.
고인은 1977년 6남매를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했다. 1985년 당시 필라델피아 템플대 음대에 유학 중이던 이용은 그해 사위가 됐다.
결혼 직전 이용은 장인의 뜻을 따라 찬양음반을 내겠다고 했고, 27년 만인 2012년 그 약속을 지켰다. 찬송가와 가스펠 11곡을 담은 앨범을 발표했다.
빈소는 이용의 아들인 테너 이욱 교수(버지니아 마셜대 음대)가 지키고 있다. 이용은 항공권을 구하는대로 현지로 갈 예정이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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