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조성필 기자 =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토망 개선 방안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날 국토부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2019년 신안산선 조기착공과 2021년 GTX-C노선 기본계획 추진계획이 포함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내년 착공 계획이 포함됐다. 또 최근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을 포함, 급행-간선 중심의 광역교통시설 확충 계획도 담겼다.
앞선 18일 시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국토부의 GTX-C노선 기본계획 수립 시 안산선 공용사용을 반영시키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시장은 "교통 낙후지역인 경기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신안산선 조기착공과 GTX-C노선의 안산 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서울 접근성 향상과 철도 공공성 증진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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