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지도자들, 셧다운 회피 위해 협상중

기사등록 2018/12/19 04:00:15

매코널, 50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요구액 낮춰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상원 지도자들이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50억 달러(5조6475억원)와 관련해 연방정부의 일시적인 업무 중단(셧다운)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미치 메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사진)는 18일(현지시간) 상원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16억 달러(1조8072억원)에 추가로 10억 달러(약 1130억원)를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의 한 고위 보좌관은 이같이 전하면서 그러나 추가로 쓰게 해달라는 10억 달러는 비자금으로 민주당은 이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및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경 치안 문제와 관련해 13억 달러만 지급할 수 있으며 이것 역시 장벽 건설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울타리를 세우는데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악관은 앞서 다른 자금이 허용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의 법안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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