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문 동대구 벤처밸리, 청년창업 상징거리 변신

기사등록 2018/12/18 15:29:52
【대구=뉴시스】대구의 대표 관문인 동대구로의 경관을 개선하는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한 동대구 벤처밸리의 야경. 2018.12.18.(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대구시는 대구의 대표 관문인 동대구로의 경관을 개선하는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동대구 벤처밸리를 청년창업 상징거리로 탈바꿈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동대구 벤처밸리 일대(동대구역 네거리~MBC네거리)의 경관을 개선하는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이 거리를 대구의 대표 관문이자 청년 창업 메카의 명품 거리로 변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의 주요 창업·기업 지원기관이 모여 있는 동대구 벤처밸리에 스마트 가로환경으로 만들고 주요 벤처밸리 기관들의 옥상, 보행로 및 동대구로 수목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2월에 체결한 녹지활용계약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고 벤처밸리 곳곳의 보행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대구의 대표관문으로서의 첫 인상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대구시의 정책 방향와 벤처밸리 이미지에 걸맞도록 공공 와이파이 및 전기자동차 충전소, 태양열 벤치 등 스마트 외부환경을 구축하여 벤처밸리 근무자 및 방문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향후 동대구 벤처밸리 유관기관들의 자체적인 전시 공간 조성 및 활용 등으로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건립예정인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구의 대표관문인 동대구 벤처밸리를 역동적인 거리로 재창조해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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