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부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 ‘반색’

기사등록 2018/12/18 15:24:34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자료사진. 대구시청 전경. 2018.12.18.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정부가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에 대해 대구시가 주력업종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반색하고 나섰다.

정부는 그동안 지역별 부품업계 현장 간담회(8~10월)와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11월), 기타 현장방문 등에서 업계목소리를 지속 청취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이번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시행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최대 현안인 금융 지원을 통한 유동성 위기 극복과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한 거래처 다각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확대와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2조원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대구시의 역점 추진정책이자 미래형자동차분야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전기차 보급 및 생산기반 조성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수차례 개최한 기업 간담회에서 청취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다양한 애로 사항을 바탕으로 정부 대책과 연계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지원 방안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속 성장 동력 확보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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