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에 '쉬어가는 간이역'

기사등록 2018/12/18 14:56:24
【곡성=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 옛 곡성역을 그대로 본뜬 간이역이 생겨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쉼터가 되고 있다. 2018.12.18 (사진=곡성군 제공) photo@newsis.com
【곡성=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 옛 곡성역이 생겨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쉼터가 되고 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기차마을 전통시장 안에 곡성의 분위기를 느끼며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쉬어가는 간이역'을 마련했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곡성의 문화와 정서를 느끼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섬진강 기차마을에 있는 옛 곡성역을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즐겁고 쾌적하게 쇼핑하는 것은 물론 체류시간을 높여 시장매출 상승도 꾀하자는 의도다.

 특히 전남지식재산센터의 '전통시장 맞춤형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사업'에 참여해 사업이 진행되면서 쉼터 조성과 함께 맞춤형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벌써부터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며 "쉬어가는 간이역과 맞춤형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을 통해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여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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