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 공무원·공사 26명 합격 등

기사등록 2018/12/18 13:27:4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전주비전대학교는 지적토목학과 졸업생 26명이 공무원과 공기업에 입사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12.18.(사진=비전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 공무원·공기업 26명 합격 '눈길'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는 최악의 청년취업난 속에서도 올해 졸업생 26명이 공무원 및 공기업에 입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적토목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총 64명의 공무원과 공기업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북 유일의 지적 관련 학과인 비전대 지적토목학과는 특성화사업(SCK) 일환으로 진행된 자격증 특별반을 통해 지적산업기사와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시험에 학생들이 대부분 합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전공심화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특별고시반에서는 전공과목 외에도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영어, 국어, 한국사를 집중 학습하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전북지역 지적직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코레일, 포스코 등에 26명이 대거 합격했다.

 심정민 학과장은 전공 교수가 전공 분야의 최신 출제 경향을 분석해 전공 핵심내용과 예상문제를 중심 특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우석대 학생들, 고창군 농식품 6차 산업화 아이디어 제안 '호평'

 우석대학교는 호텔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고창군 농식품 6차 산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창 6차 산업 학술대회에서 우석대학호텔항공관광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4개 팀은 각각 '청년들이 떠나지 않은 고창', '대한민국 농업의 시작, 시농대제', '딜리셔스 고창', '캠핑의 메카, 고창 그리고 캠핑 푸드'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제안 결과 우석대나무다리어카센터미널뛰기 팀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은 고창' 아이디어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3개 팀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수차례 고창군 일대를 직접 방문해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조사하고 토론 등을 통해 고창의 농생명 문화에 대해 연구했다.

 이들을 지도한 황태규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을 변화시키는 일에 우리 학생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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