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 4·19 혁명세대 예우 미흡했다…현 세대의 의무"

기사등록 2018/12/18 12:51:32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2018.11.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8일 "4·19 혁명세대의 명예를 드높이고 노후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은 현 세대의 의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4·19혁명과 민주화 산업화 융합 대토론회'에 참석해 "우리 민족의 얼을 제대로 선양하고 그 동안 우리 국가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세계에 자랑해도 한참 모자랄텐데 국가적 예우가 많이 미흡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2차 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 진행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발전한 나라는 우리나라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민주화와 산업화의 융합은 시대적 과제"라며 "정치적으로 약간 다르고 민주화 세대와 산업화 세대가 분리된 것으로 얘기됐지만 해결의 변증법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민주화와 산업화는 따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내일 모레면 4·19 60주년이 된다"며 "경제적으로 성장 동력이 굉장히 약화되는 시점에서 민주화와 산업화의 융합의 힘으로 제2의 도약을 해야만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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