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남북 철도착공식 등 논의
외교부는 18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9~22일 방한 예정인 스티브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와 킹그룹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최근 북미 접촉 동향과 내년초 북핵 외교 대응 전략 등 비핵화·평화체제의 실질적 진전 방안에 대한 조율과 함께 남북관계 등 북핵·북한 관련 제반 현안 관련한 긴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이번 워킹그룹 회의에선 오는 26일 예정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등 남북협력 사업의 제재 면제 여부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기 위해 출범한 한미 워킹그룹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서 첫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화상회의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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