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민간사업자 공모…코레일, 유휴부지 2곳 공모

기사등록 2018/12/17 17:48:18

대전역세권, 1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100일간

광명역 B주차장는 내년 2월 25일까지 70일간 신청 받아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코레일은 대전역세권 부지 6만6334㎡와 광명역 B주차장 부지 1만2740㎡ 등 2곳의 철도역 주변 유휴부지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를 마치고 18일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역세권 부지 공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100일간이며 광명역 B주차장 부지는 내년 2월 25일까지 70일간 신청을 받는다.
 
 사업부지별 공모지침서 확인과 공모 신청은 코레일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코레일은 그동안 지자체와 상호 협력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 나서 역세권 활성화를 통한 건설경기 회복, 철로변 주변 주거환경 작업 등을 시도 중이다.

 특히 대전역세권은 사업자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고 대전상인연합회, 전통시장연합회, 상점가연합회 등 상인단체와 상생협력을 체결하는 등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역세권이 활성화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철도 유휴부지가 상업, 문화, 교통이 공존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