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식]지역관광 활성화 '춘천시 관광협의회 설립' 등

기사등록 2018/12/14 10:52:46
강원 춘천시청 전경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지역관광 활성화 '춘천시 관광협의회 설립'

강원 춘천시는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사)춘천시 관광협의회(가칭)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관주도 방식의 관광정책에서 민관 협치를 통한 경쟁력 있는 관광 사업 발굴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업계 관계자, 관련 단체,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발기인들은 21일 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갖는다.

총회에서는 창립발기, 정관승인, 임원 선출 등에 관한 사항을 의결한다. 이후 12월말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사무국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활동사항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업무로 관광수용태세 개선 사업, 관광 홍보 마케팅 지원, 관광사업자 및 단체 지원, 시 위탁업무 등이다.
 
춘천시는 관광협의회를 지역관광을 위해 실질적, 능동적 사업 참여가 가능한 단체로 만들고, 잠재 관광사업 발굴 추진을 위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단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일구데이 ‘일자리 구하는 날’ 통해 295명 취업 성공     

춘천시가 매달 열어 온 일구데이 ‘일자리 구하는 날’을 통해 29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춘천시는 올해 2월부터 일자리를 찾는 시민과 직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일구데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매월 열고 있다.

시는 만남의 날을 통해 지난 11월까지 구직희망자 769명중 295명이 일자리를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생산직 105명, 서비스직 59명, 사무직 28명, 상담직 28명, 기타 60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111명, 여자 184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8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77명, 20대 50명, 30대 41명, 60대 이상도 49명이다. 

시는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취업안내 사이트(워크넷)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기회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일구데이 ‘일자리 구하는 날’ 올해 마지막 행사를 19일 오후 2~4시 시청 지하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갖는다. 8개 기업에서 52명을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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